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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떠나는 인도여행, 준비부터 코스까지 알찬 정보

by 시간여행프로 2025. 4. 1.

 

처음 떠나는 인도여행

 

처음 인도 여행을 계획했을 때만 해도 망설임이 많았습니다. 낯선 문화, 치안, 위생 문제까지 걱정되는 요소가 적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직접 다녀온 지금은 단언할 수 있습니다. 인도는 인생에 한 번쯤은 꼭 다녀와야 할 가치 있는 여행지입니다. 진짜 해외여행을 다시 시작하는 해로 불리는 만큼, 인도는 더욱 특별한 목적지를 원하는 분들께 적합한 선택지입니다. 제가 경험한 인도를 토대로 추천 도시, 최신 여행 트렌드, 준비 팁, 예산 정보까지 정리해 보았습니다.

2025년에 가볼 만한 인도 여행지 BEST 5

인도는 국토가 넓고 각 지역마다 문화와 분위기가 매우 다릅니다. 따라서 여행의 시작점이 중요한데, 저는 아래 5개의 도시를 현지 여행자 반응을 바탕으로 추천드립니다.

1. 델리는 인도의 수도로, 인디아게이트와 로터스사원 같은 상징적인 장소가 존재합니다. 현대와 전통이 공존하며 인도의 시작을 알리기에 적합한 도시입니다.

2. 아그라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타지마할이 위치한 곳입니다. 아침 햇살 속에 보았던 타지마할은 사진으로는 담기지 않는 감동을 선사하였습니다. 델리에서 당일치기로도 가능하지만, 하루 정도 머물며 여유 있게 감상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 바라나시는 힌두교의 성지로, 갠지스강을 따라 펼쳐지는 삶과 죽음의 공존이 인상 깊은 도시입니다. 아르띠(불의식) 의식은 종교를 초월한 울림을 주는 장면으로 기억됩니다.

4. 자이푸르는 ‘핑크시티’라는 별명을 가진 도시로, 화려한 궁전과 시장, 요새가 조화롭게 어우러져 있습니다. 여행자 친화적인 분위기 덕분에 비교적 편안한 일정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5. 리쉬케시는 요가와 명상의 본고장입니다. 갠지스강을 바라보며 명상하고 요가 수련을 했던 경험은 지금도 마음을 차분하게 만들어줍니다. 액티비티를 선호하는 여행자에게는 갠지스강 래프팅 또한 매력적인 선택입니다.

 

과거의 인도는 배낭여행자의 고된 여정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힐링과 체험 중심의 여행지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리쉬케시나 케랄라 지역에서는 요가 아쉬람에서 머물며 요가 수업을 듣고, 채식 위주의 식사를 하며 몸과 마음을 회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리쉬케시에서 머무는 동안 하루 세 번의 요가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조용한 갠지스강변을 산책하며 많은 것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느린 여행은 단순한 관광을 넘어 인도라는 공간과 자신을 되돌아보게 하는 시간이 되리라 기대됩니다. 최근 인도 여행의 트렌드는 단순한 방문이 아니라 ‘경험과 정화’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어떤 것을 선택하시겠습니까?

처음 인도를 여행한다면 자유여행과 패키지여행 중 어떤 방식이 더 적합한지 고민이 될 수 있습니다. 각 방식은 분명한 장단점이 존재합니다.

자유여행의 장점은 일정의 유연성과 개인화된 경험입니다. 관광객이 붐비지 않는 시간에 명소를 방문하거나, 로컬 시장을 여유 있게 둘러보는 등 여행자의 선택 폭이 넓습니다. 그러나 언어 장벽, 복잡한 교통, 안전 문제 등은 단점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패키지여행은 숙소, 교통, 입장권 등이 포함되어 있어 편리하며, 특히 인도에 처음 방문하는 분들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여행이라면 보다 안전하고 안정적인 일정을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일부 상품의 경우 원치 않는 쇼핑 일정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으므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제 개인적인 경험으로는 첫 여행은 패키지로 안전하게 다녀오고, 두 번째부터 자유여행으로 깊이 있는 일정을 구성하는 방식이 가장 이상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분들이 인도는 ‘저렴한 나라’라는 이미지를 가지고 있지만, 실상은 지역별 차이가 꽤 큽니다. 델리, 뭄바이 같은 대도시는 의외로 숙박이나 교통비가 비쌀 수 있으며, 소도시나 시골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우 저렴한 편입니다.

제 경험 기준으로는 하루 평균 약 30,000원 정도를 지출하였습니다. 숙박은 10,000~15,000원대, 식사는 로컬 식당에서 2,000~3,000원이면 충분하였으며, 중급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하더라도 10,000원 내외면 무난하였습니다. 물가는 대체로 안정적이며, 현지 물가 감각만 익히면 예산 부담은 크지 않습니다.

여행 준비 팁 – 비자, 유심, 복장, 환전까지

인도는 비자가 필수인 국가입니다. 2024년 기준으로 전자비자(e-Visa) 발급이 가장 간편하며, 평균적으로 3~5일 이내에 승인이 완료됩니다. 여권 스캔본과 여권용 사진만 준비하면 무리 없이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유심은 가능하면 국내에서 미리 구매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인도 현지에서 유심을 개통하려면 등록 절차가 복잡하고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eSIM으로 세팅하면 훨씬 간편하고 빠르게 연결이 가능합니다.

복장은 현지 문화에 대한 배려가 필요한 부분입니다. 인도는 비교적 보수적인 분위기가 남아있는 나라로, 짧은 옷보다는 얇고 긴소매나 긴바지, 스카프 등을 챙기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여성 여행자의 경우, 노출이 많은 옷은 피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환전은 한국에서 인도 루피로 바로 바꾸는 것보다는, 미국 달러로 환전한 뒤 현지에서 루피로 바꾸는 방식이 환율 측면에서 유리합니다. 인도 시내 환전소가 공항보다 더 좋은 환율을 제공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인도 여행은 여행자의 선택에 따라 그 깊이와 의미가 달라집니다. 단순한 관광지를 넘어, 삶과 문화,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곳이 바로 인도입니다. 이 여행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으리라 자신합니다. 올해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다면, 인도를 목적지 리스트에 꼭 올려보시기 바랍니다. 후회 없는 선택이 될 것이라 자신 있게 말씀드립니다.